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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8살인데 어떻게"…T.실바 향한 英 레전드의 극찬

작성일: 2022.11.29 18:1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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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구 실바가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티아구 실바가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티아구 실바(38·첼시)는 어떻게 그 나이에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실바는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통산 111번째 A매치에 선발 출전한 실바는 백전노장다운 노련한 경기를 선보였다. 주장으로서 팀 동료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며 상대에 단 1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스코어 닷컴’은 경기 뒤 브라질 선수 중 결승골을 넣은 카제미루(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9점) 다음으로 높은 7.3점의 평점을 실바에게 부여하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브라질은 실바의 활약으로 조별리그 2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 티아고 실바의 수비 장면.
▲ 티아고 실바의 수비 장면.

해당 경기를 중계했던 ‘ITV’의 축구 해설가이자 영국 축구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게리 네빌은 실바의 맹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빌은 “모든 코치가 브라질 같은 수비를 원한다. 깨끗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바는 어떻게 그 나이에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 역시 선수 생활을 돌아보면, 항상 상대 공격수보다 빠르게 자리 잡는 것과 경합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였다. 그는 여전히 30대 후반에도 그렇게 하고 있다.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 현지매체 ‘풋볼런던’ 역시 실바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실바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나이를 무시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위스전 수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침착했다. 브라질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직 한 골도 실점하지 않고 있는데, 실바의 활약도 큰 이유 중 하나다”고 썼다.

한편 브라질은 16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다음달 3일 4시 카메룬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베테랑 실바가 브라질에 6번째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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