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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승 선착' 김태형 감독, "타자들 집중력 잃지 않았다"

작성일: 2016.05.24 22:1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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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30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kt 위즈와 시즌 4차전에서 8-5로 이겼다.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7회에만 5점을 뽑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재역전승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30승 1무 12패를 기록했다.

3-5로 끌려가던 7회에 두산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 타자 허경민이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때린 뒤 김재호의 볼넷, 박건우의 페이크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만루 기회에서 적시타 행진이 이어졌다. 오재원의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민병헌의 우중간 2타점 적시 3루타, 오재일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순식간에 5점을 뽑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서 아쉽지만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 줬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짤막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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