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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프랑스, ‘주축 줄부상’에도 2연속 결승행

작성일: 2022.12.15 08: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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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강한 전력으로 월드컵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
▲ 막강한 전력으로 월드컵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프랑스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월드컵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의 득점에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랜달 콜로 무아니(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골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명실상부 월드컵 강자임을 입증했다. 결승에서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만난다. 모로코는 크로아티아와 3, 4위전을 치른다.

대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있었지만, 전력은 여전히 막강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토퍼 은쿤쿠(RB라이프치히),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유벤투스)는 대회 전부터 부상으로 낙마한 바 있다.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는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지며 대표팀을 떠났다.

두터운 선수진의 위력이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약점이 없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와 올리비에 지루(AC밀란)는 대회 최고의 투톱으로 불린다. 음바페는 5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매 경기에서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36살 베테랑 공격수 지루는 4골을 비롯해 노련한 포스트 플레이로 타겟 스트라이커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이다. 앙토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공수를 넘나들며 프랑스 빌드업의 시발점이 됐다.

중원도 만만찮다. 이적료 1억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 옷을 입은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리그1 정상급 미드필더 유수프 포파나(AS모나코)가 버티고 있다.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프랑스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뒷문도 든든하다.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와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흡이 눈부시다. 4강에서는 이브라힘 코냐테(리버풀)가 우파메카노 대신 출전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측면에는 에르난데스와 쥘 쿤데(FC바르셀로나)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결승까지 밟았다. 프랑스는 단 한 번의 연장전 승부 없이 폴란드, 잉글랜드, 모로코를 차례로 꺾었다.

이제는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려 한다.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이탈리아(1934, 1938)와 브라질(1958, 1962)뿐이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유일하게 선수와 감독으로서 월드컵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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