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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새 사령탑으로 지단 원한다…"호나우두도 지지"

작성일: 2022.12.15 11:4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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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브라질이 외부로 눈을 돌렸다. 새 감독으로 브라질 출신이 아닌 외국 지도자를 선임하려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이 치치 감독 후임으로 프랑스의 전설 지네딘 지단을 생각 중이다. 지단이 브라질 감독직을 맡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우승이 없다. 영원한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정작 최근 월드컵들에선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강이 전부였다. 한수 아래로 평가받던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지며 고개를 숙였다.

그동안 브라질을 이끌던 치치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현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는 공석이다.

당초 브라질이 1순위로 점찍었던 감독 후보는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였다. 구체적인 협상까지 벌였으나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과르디올라는 2025년까지 맨시티와 감독 연장계약을 맺었다. 브라질은 서둘러 다른 지도자를 물색했다.

지단은 검증된 감독이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시키고 '아트사커'의 중심에 서며 누구보다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냈다.

은퇴 후 감독으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맡으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금은 무직인 상태다. PSG(파리생제르맹)를 포함해 6팀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이 왔지만 모두 뿌리쳤다.

브라질 내 여론은 지단에게 호의적이다. 무엇보다 브라질 축구에서 영향력이 절대적인 호나우두가 지단을 지지하고 나섰다.

잇단 월드컵 실패로 브라질축구협회는 사면초가로 몰렸다. 팬들의 비난 여론을 지단 감독 선임으로 돌파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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