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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K 2차 대회 16일 개막…"주니어골프 부흥 꿈꾼다"

작성일: 2022.12.15 16:00 박대현 기자,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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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올해 출범한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 목표는 간명하다. 한국골프 꿈나무 지원이 협회의 설립 취지다.

전국 단위 주니어대회 개최와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골자로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한다.

지난달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2 JGAK 베스트슬립·고혼진 주니어골프시리즈'는 협회의 방향성이 집약된 첫걸음이다.

100명에 가까운 주니어 골퍼가 리더보드 맨 위를 다퉜다. 남녀 초·중·고등부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에는 될성부른 떡잎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정호진 JGAK 초대 회장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JGAK는 양질의 주니어 선수 양성을 통해 한국골프 성장을 도모하는 비영리단체"라며 협회의 정체성을 귀띔했다. 

"이번 첫 대회를 비롯해 올해 2개 대회를 주최하고 내년부턴 연간 10개 규모의 주니어 대회를 계획 중이다. 국내 최고 수준 골퍼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니어 골프 육성의 닻을 올렸다. ⓒ 부여, 곽혜미 기자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니어 골프 육성의 닻을 올렸다. ⓒ 부여, 곽혜미 기자

JGAK가 주최하는 올해 두 번째 대회는 16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주니어골프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백제컨트리클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3부)가 열리는 곳으로 충청권 최고 명문 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점프 투어는 정규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첫 관문인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대회로, 국내 여자프로골프 등용문으로 불린다.  

JGAK 대회에 나서면 프로 무대의 장(場)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니어 골퍼들에겐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전국의 주니어 골퍼들이 다시 한 번 부여에 모여 골프채를 쥔다. 쌀쌀한 날씨에도 자신의 잠재성과 프로 골퍼 못지않은 안정된 경기력을 온전히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JGAK는 차수별 대회 스코어를 누적해 성적 우수자를 '골프 꿈나무 육성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동료에게 모범이 되는 우수 유망주를 '모범 장학생'으로, 집안 환경이 어려운 골퍼는 '희망 나무 특별 장학생'으로 뽑아 장려금을 수여한다. 

최대 70명에 이르는 주니어 골퍼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장학금을 제공해 협회 취지인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니어골프시리즈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노현욱 JGAK 전무이사는 “지난달 열린 초대 대회에서 주니어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대회 스폰서들의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올해 두 번의 대회를 토대로 기틀을 다지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니어 선수들을 위한 대회 개최에 온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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