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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저주 끝→월드컵 2연패…60년 동안 안 깨졌다

작성일: 2022.12.15 20: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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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표팀
▲ 프랑스 대표팀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프랑스 대표팀이 숱한 발목을 잡았던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저주를 깼다. 이제 60년 묵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월드컵 2연패 팀은 1962년 브라질이 마지막이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파리 생제르맹 동료 킬리앙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로 전 세계 축구 팬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제압하며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월드컵 우승 팀에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가 있었기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았다. 실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스리백 기반에 팀 운영이 흔들리면서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등 기존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에 공백도 있었다. 하지만 추아메니 등 신예 선수들이 탄탄하게 공백을 메웠고, 전방에서 킬리앙 음바페와 앙투앙 그리즈만이 놀라운 득점력과 공격력을 보였다.

프랑스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렸다. 하지만 튀니지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패배를 제외하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라왔다. 폴란드와 16강 녹아웃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한 번도 연장전에 들어가지 않고, 잉글랜드와 모로코를 제압했다.

프랑스가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막고 대회 2연패를 차지한다면, 반세기 넘게 맥이 끊긴 대기록을 세운다. 월드컵 역사상 대회 2연패를 차지한 팀은 두 팀이다. 이탈리아(1934, 1938년)와 브라질(1958, 1962년)만 해냈다. 1962년 칠레 월드컵 이후에 단 한 번도 2연패 팀이 탄생하지 않았다.

무려 60년 묵은 대기록이다. 프랑스가 우승컵을 든다면 디디에 데샹 감독도 84년 만에 징크스를 깬다. 두 경기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감독은 4명이지만,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감독은 비토리아 포초(1934년, 1938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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