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3개월 부상' 아스날, 호날두 단기 계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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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새 팀을 찾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떠올랐다.
16일(한국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아스날은 호날두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주전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의 장기 부상 때문. 제주스는 월드컵 중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3개월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다. 아스날은 당장 오는 27일 웨스트햄과 경기로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한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다. 이적료가 들지 않고 즉시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라이벌 풋볼에 이같이 알린 루디 갈레티는 "아스날은 호날두 영입을 시도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라이벌 풋볼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구단을 단결하려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보면, 분열 소지가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제주스를 대신할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선수 시절 리버풀 등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축구인 글렌 존슨 역시 호날두가 훌륭한 임시방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단기적인 해결책이라는 관점에선 확실히 그렇다"며 "제주스는 수준 있는 선수다. 제주스가 3개월 간 결장한다면,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기다릴 시간이 없다. 호날두와 단기 계약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기간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날두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휴식 없이 월드컵을 치렀던 만큼, 어느 팀에서라도 즉시 뛸 수 있다는 각오로 새 팀을 찾고 있다.
아스날은 1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7점으로 맨체스터시티를 5점 차로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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