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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매과이어에겐 기회”

작성일: 2022.12.16 12:2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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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소속팀 동료의 공백은 자신에게 또 다른 기회다.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선발로 복귀해 다시 존재감을 뽐낼지 관심이 모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여부에 따라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주말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프랑스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또한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꺾은 직후부터 아르헨티나는 기대감에 빠져있다. 수많은 팬들이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고 자국 거리에 모여들어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해졌다.

이들의 우승을 바라는 건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자국은 팬들뿐만이 아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이었던 매과이어 또한 아르헨티나의 우승 여부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가 소속팀에서 입지를 다시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앞서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성과를 축하하고 또 이로부터 돌아오기까지 약 3주 간의 휴가가 필요하다. 아르헨티나 역시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본국으로 돌아가 기쁨을 누릴 것이며, 그렇다면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리그 일정이 재개되는 시기에 맞춰 팀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매과이어에게 절호의 기회다. ‘더 선’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이번 시즌 초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완벽한 신임을 얻지 못하며 리그 9경기 중 단 3경기에 선발로 나선 그가 다시 선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서 팀의 8강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도 결정적이다. 최근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좋은 대회였다. 그는 수비에 보탬이 됐으며 일관된 플레이를 했다. 그가 매우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대회 이후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이 시사되고 있다.

월드컵 이후 맨유의 첫 경기는 오는 22일 열린다. 번리와 카라바오컵 맞대결을 시작으로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본머스 등을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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