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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독기 품은' 메시 막아야 되는 남자…"안 무섭다" 선전포고

작성일: 2022.12.16 11: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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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왼쪽 측면 수비를 맡고 있는 테오 에르난데스.
▲ 프랑스 왼쪽 측면 수비를 맡고 있는 테오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라스트 댄스' 마지막 단계에 나서는 리오넬 메시 대결을 앞두고 프랑스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는 두렵지 않다고 자신했다.

에르난데스가 출전한 프랑스는 15일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에르난데스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에르난데스는 "이제 우린 결승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피곤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이겨서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우린 메시가 두렵지 않다"며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놀라운 팀이다. (경기가) 며칠 안 남았다"고 자신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대회 프랑스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원래는 주전이 아니었다. 호주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전반 11분 만에 십자인대 파열로 교체되면서 벤치에 있던 테오 에르난데스가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공교롭게도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테오 에르난데스의 친형.

에르난데스는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4-1 역전승을 이끌었고, 덴마크와 다음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로 2-1 승리를 도왔다.

휴식을 취한 튀니지와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며, 모로코와 준결승전에선 개인 첫 월드컵 본선 득점까지 해냈다.

메시는 크로아티아와 준결승전에서 상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고 세 번째 골을 도왔다. 결승전에선 에르난데스가 맡을 공간이다.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도 메시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한다.

지루는 "메시는 놀라운 선수이지만, 그가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밤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메시를 막기 위한 모든 방법을 시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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