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시의 밤 없어…모든 것 시도해서 막겠다" 프랑스 지루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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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가 리오넬 메시의 '대관식'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에 지루는 "메시는 놀라운 선수이지만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한 메시는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기량이 절정으로 올라 있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크로아티아와 4강전에서 월드컵 최고 수비수 요수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를 환상적인 드리블로 따돌리는 등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월드컵 6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비수가 버티는 네덜란드도 8강전에서 메시에게 무너졌던 만큼,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메시를 어떻게 막을지가 승패 관건으로 꼽힌다.
지루는 "메시는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우린 메시가 최고의 밤을 보내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이번 경기와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 메시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엔 메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여럿 있다'며 "그래서 매우 강한 팀"이라고 경계했다.
지루가 말한 대로 아르헨티나에선 '제2의 메시'로 꼽히는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시티)가 메시의 조력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4골 1도움으로 메시에 이어 가장 많은 골을 아르헨티나에 넣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파울로 디발라(AS로마)도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세계 최고 공격수들로 불린다.
지루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메시와 맞붙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를 4-3으로 꺾었고, 나아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4년 전 맞대결에서 핵심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캉테는 경기 내내 메시를 밀착 마크하며 아르헨티나의 계획을 방해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엔 부상으로 승선하지 못했다.
지루는 "2018년엔 캉테가 (메시) 등 뒤에 계속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이번엔 계획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감독의 선택을 봐야 한다"고 기대했다.
지루는 이번 대회에서 카림 벤제마가 빠진 프랑스 공격을 이끌었다. 4골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이상 5골)에 이어 월드컵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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