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전 오심이었다"…모로코 FIFA에 공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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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모로코가 뿔이 났다.
모로코 축구협회(FRMF)는 성명서를 내고 "프랑스와 경기에서 전반전 두 차례 페널티킥 가능성에 터무니 없는 판정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FIFA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제기했다"며 "VAR 시스템이 이러한 상황에서 반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크게 놀랐다. FRMF는 이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와 같은 판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우리 대표팀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로코는 15일 프랑스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해 탈락했다.
모로코 축구협회가 주장한 장면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은 전반 26분 소피안 부팔과 프랑스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의 충돌이다.
부팔이 프랑스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하다가 에르난데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는데, 세자르 라모스 주심은 페널티킥 판정을 내리는 대신 부팔에게 경고를 줬다. 반칙이 아니라 다이빙이라는 판정이었다.
모로코는 VAR로 판정이 바뀌기를 기대했으나, 최초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모로코가 잘못됐다고 주장한 판정은 하나가 더 있었고, FRMF는 경기 후 여러 중재 전문가 의견에 따라 FIFA에 항의하기로 결정했다.
SNS에서 일부 모로코 팬들은 "프랑스와 재대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모로코는 조별리그 F조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2위 벨기에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이어 우승 후보 스페인을 승부 차기 끝에 꺾더니 8강전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 포르투갈을 누르고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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