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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콘테 ‘픽’…토트넘, 월드컵 ‘4강 영웅’ 영입 총력전

작성일: 2022.12.16 17: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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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국가대표팀 주축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 모로코 국가대표팀 주축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명장의 눈은 옳았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소피앙 암라바트(26, 피오렌티나) 영입에 진심이다. 리버풀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월드컵 역사 중심에 섰다. 모로코 대표팀 주축 중앙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2 카타르월드컵 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세계 축구계의 찬사를 받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태클, 정확한 패스로 중원에서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역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예전부터 토트넘이 눈여겨본 자원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여름 이적시장 당시 암라바트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세리에A 인터밀란 시절 암라바트와 직접 맞대결을 통해 재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오렌티나는 핵심 선수를 쉽게 보내주지 않을 전망이다. 암라바트는 올 시즌 20경기 중 15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소속팀 피오렌티나는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월드컵 전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15경기를 치른 현재 5승 4무 6패 승점 19로 10위에 위치했다.

예상 이적료도 전해졌다. 피오렌티나는 2020년 암라바트 영입 당시 1,700만 파운드(약 271억 원)를 썼다. ‘더부트룸’은 “피오렌티나는 훨씬 더 높은 금액을 회수하고 싶을 것”이라며 암라바트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를 예상했다. 암라바트와 피오렌티나의 계약 기간은 18개월 남았다.

친형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암라바트의 친형 노르딘 암라바트(35, AEK아테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더부트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리버풀이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강 프랑스전에서 패배한 모로코는 오는 18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3, 4위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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