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서 선발로 뛰었을 텐데”…'브라질 주축' 맹활약→부상이라니

작성일: 2022.12.16 18:00 김성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히샬리송.
▲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소속팀 경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에버턴에서 활약했던 히샬리송(25, 토트넘 홋스퍼)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탰다.

사상 첫 월드컵 출전 기회도 잡았다. 그가 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당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직후 가족, 지인들과 함께 부둥켜안고 번쩍 뛰며 기뻐하는 모습도 큰 화제가 됐다.

첫 월드컵이라는 게 무색하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회 첫 경기였던 세르비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그의 월드컵 데뷔골이었던 첫 골을 원더골로 장식했다.

큰 이변 없이 브라질은 16강에 올랐고 토너먼트에서도 그의 소속팀 동료인 손흥민이 있는 한국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여감 없이 드러내며 8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이내 큰 절망감 속에 대회를 마쳤다.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야심찬 우승의 꿈도 멀어졌다.

이어 또 하나의 아쉬운 소식이다. 앞서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대회를 마친 후 햄스트링 문제로 검사를 받았고, 내년 초까지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등 쟁쟁한 공격 자원들이 팀에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이적 후 리그 10경기에서 단 5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히샬리송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입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였다.

그렇기에 이번 부상은 보다 짙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이완 킹스버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그가 월드컵에서 자신의 명성을 훌륭하게 해냈다. 네이마르와 브라질의 주축이었고, 그가 넣은 골 중 일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라며 “그가 몸이 좋았다면 선발 출전을 놓고 다투었을 것이다. (이번 부상은) 그에게 이중 악재와도 같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토트넘이 약 한달 만에 치르는 공식전이지만 히샬리송은 경기장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