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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트레이드 안 될 것 같아"…'유격수 찾는' 미네소타 매체의 한숨

작성일: 2022.12.16 18: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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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의 새로운 유격수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의 새로운 유격수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은 트레이드될 것 같지 않다.”

미네소타 지역매체 ‘스타트리뷴’은 16일(한국시간) “카를로스 코레아(28·샌프란시스코)가 떠난 지금, 누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새로운 유격수가 될 것인가”에 관해 썼다.

코레아는 지난 2021시즌이 끝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FA 시장으로 나왔다. 이후 미네소타와 3년 1억530만 달러(약 1379억 원)에 계약했다. 이 계약에는 2022시즌, 2023시즌 이후 옵트아웃 조건이 달려있었고, 코레아는 단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며 미네소타를 떠났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000만 달러(약 4584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고 미네소타 생활에도 마침표가 찍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새로운 내야 사령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미네소타는 시즌이 끝난 뒤 올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유격수로 98경기 842이닝을 소화한 베테랑 카일 파머(32)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유격수 자리를 보강했다. 팀 내부에는 201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던 유격수 로이스 루이스(23)가 있지만, 지난 5월 데뷔 첫 중견수로 나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매체는 “루이스는 내년 시즌 중반까지 복귀가 힘들고, 큰 부상을 당한 뒤 까다로운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가득하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카머는 미네소타 선수단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로 현재 주전 유격수로 예상된다. 마이너리그에 닉 고든(27)도 있지만, 지금은 외야수로 등록된 상태다”고 썼다.

▲ 코레아의 빈자리는 미네소타에 너무 크게 느껴지고 있다.
▲ 코레아의 빈자리는 미네소타에 너무 크게 느껴지고 있다.

현재 FA 시장에 거물급 유격수로는 댄스비 스완슨이 남아있지만, 스완슨 영입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매체는 “트윈스는 팬들이 기대하는 스완슨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스완슨은 코레아만큼 훈련된 타자는 아니다. 또 친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남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다.

이어 “트윈스는 FA 영입이 아닌 합리적인 트레이드 후보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신인 유격수 브라이슨 스탓(25)은 트레이 터너(29)가 필라델피아와 11년 계약을 맺은 후 유격수 자리를 잃었다. 비슷한 경우인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의 브랜든 크로포드(35)가 있지만, 둘 다 트레이드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김하성은 다음 시즌 팀의 2루수로 기대를 받고 있고, 12년을 뛴 크로포드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며 유격수 찾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는 유격수 보강을 위해 꾸준히 시장을 물색하고 있다. 데릭 팔비 미네소타 운영부문사장은 “훌륭한 내야수를 너무 많이 보유할 수 없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선수 보강에) 창의적이어야 한다”며 선수단 강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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