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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회 막판 변수…‘크로아티아의 벽’ 모로코전 선발 '불투명'

작성일: 2022.12.16 19:5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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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슈코 그바르디올.
▲ 요슈코 그바르디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수비에 큰 공백이 생길 위기에 처했다. 부상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과 ‘토크 스포츠’ 등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의 선발 출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토너먼트 2대회 연속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승부차기 최강자’로 떠올랐다. 아쉽게 우승 도전은 좌절됐다. 직전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전에서 0-3 패배를 당하며 결승이 아닌 3·4위전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트로피가 걸려 있진 않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다만 아직까지 3·4위전에서는 패배에 대해 비교적 적은 부담감을 가기에 보다 공격적인 경기들이 이어졌고, 승부차기를 거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서운 공격을 막아내는 게 주요하다.

하지만 부상이 변수로 떠올랐다. ‘크로아티아의 벽’으로서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바르디올이 여전히 발 쪽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6개의 경기에는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남은 1경기 마저 선발 출전할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90 min'은 "그바르디올은 발 부상으로 진통제를 맞으면서 직전 아르헨티나전을 치렀으며,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그를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할지 미지수"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탈은 크로아티아의 수비에 치명적일 수 있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대회 단연 돋보이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공수를 조율. 팀의 준결승 진출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쏟아지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그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유럽 무대는 물론 이번 대회로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그바르디올은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 첼시, 레알 마드리드까지 유럽 내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모로코도 온전한 전력으로 3,4위전을 치르기는 힘들다. 중앙 수비수 나이프 아구에르트가 부상으로 준결승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으며 팀의 주장 로맹 사이스를 비롯해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어 나가면서 마지막 경기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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