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우 PD. 제공|MBC
▲ 김지우 PD.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김지우 PD가 첫 회부터 4%대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우 PD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첫 방송 시청률에 대해 "이렇게 잘 나올 줄 예상 못했는데, 생각보다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는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

'태계일주'는 1,2회 시청률 각각 4.6%를 기록했다. 특히 첫 회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3.9%, 12월 11일 방송) 기록을 넘어서 화제를 모았다.

김지우 PD는 '기안84와 이시언으로 유재석을 꺾었다'는 표현에 대해 손을 내저으며 "아직 저희는 시작하는 단계"라며 "그런 표현은 쑥쓰럽다"며 고개를 저었다. 

출연자 기안84와 이시언 역시 '태계일주'의 시청률에 행복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김지우 PD는 "시청률이 잘 나오면 두 분이 되게 좋아한다. 함박웃음 짓는다"고 전했다.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포스터. 제공|MBC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포스터. 제공|MBC

특히 '태계일주'가 방송되는 토요일 오후 4시 30분은 MBC가 오래도록 비워뒀던 시간대. 김지우 PD는 "주말 이른 오후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 시청률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제 2회가 방송된 만큼 향후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김지우 PD에게 목표 시청률을 묻자 "제가 얘기하긴 조금 어렵다"며 "그저 한 주 한 주 조금 더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 주말 이른 시간에 시작하는데 요즘 날이 추우니까 집에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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