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유럽 안 뛰었고', 마라도나 '코파 없고'…메시 역대 최고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에게 경쟁자는 '역대 최고 선수들'이다. 월드컵 한 조각을 맞추면서 '축구 황제' 펠레와 비교됐다. 일각에서는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 모두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마라도나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없었다. 펠레는 유럽에서 뛰지 않았다. 호나우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 호날두는 월드컵 우승이 없다"라며 메시가 역대 최고 선수라고 짚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메시가 월드컵을 우승한 뒤에 공식 채널을 통해 "GOAT 논쟁은 끝났다. 궁극적인 상(월드컵 트로피)은 이제 메시 컬렉션의 일부가 됐다. 이제야 유산이 완성됐다"고 알렸다.
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세계 제패를 노렸지만 매번 고개를 떨궜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과 연장 혈투 끝에 패배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실패 뒤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다시 돌아와 절치부심했다. 동료들도 메시에게 트로피를 안기려고 똘똘 뭉쳤다. 결국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메이저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뛰지 않기로 선언, 배수의 진을 치고 매 경기 모든 집중력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했지만, 차례차례 올라가며 결승까지 올라갔다. 승부차기 혈투였던 결승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조별리그 3차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축구의 신' 경기력을 입증했다.
프랑스를 제압하며 그토록 바랐던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서 확보할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골든볼을 두 번이나 수상한 선수에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26경기),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13골 8도움-21개), 전 라운드 공격 포인트 달성을 기록했다.
이미 클럽에서는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황금 세대 핵심이었고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 발롱도르도 역사상 처음으로 7번이나 수상했다.
마라도나를 넘었다는 평은 있었지만, 축구 황제 펠레까지 넘었다는 주장은 보기 어려웠다. 펠레는 월드컵을 3번이나 우승했기에, 월드컵 역사에서 상징적인 존재다. 시대적인 배경은 있지만 유럽에서 뛰지 않고 브라질 무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물론 갑론을박이 존재한다. 메시가 펠레를 넘었다는 ESPN 주장에 "위대한 선수에게 무례한 주장이다. 산토스는 남미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이다. 1953년부터 1957년까지 이탈리아 팀과 붙은 적이 있는데, 펠레와 함께 승률 76%였고, 득점 전환률은 39%였다"고 반박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