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캐스터 강정호 올스타게임 출전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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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강정호를 올스타게임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속 방송사 ROOT의 베테랑 캐스터 그렉 브라운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전스와 인터리그에서 시즌 6호 3점 홈런을 터뜨린 강정호의 올스타게임 발탁 가능성을 비쳤다. 브라운 캐스터는 5회 3점 홈런 후 6회 타석에 들어섰을 때 스티브 블래스 해설자와 칭찬 퍼레이드를 펼치다가 “강정호는 17경기에서 17타점이다. 앞으로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수비 도중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입었다. 오프 시즌 한국에도 가지 않고 재활에 전념했던 강정호는 지난 7일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복귀했다. 팀이 28경기를 치른 뒤에 복귀한 것. 복귀 첫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했다.
브라운 캐스터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훨씬 적은 경기 수에도 강정호의 올스타게임 선정 가능성을 비친 것은 공격에서 강력한 인상을 줬기 때문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이미 '전국구 스타'가 됐다. 올해는 복귀 후 클러치 히트와 승부를 결정 짓는 홈런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피츠버그는 최근 연승 행진을 벌이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를 추격하는 탄탄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는 팬 투표에 의한 올스타 선발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감독 추천은 가능하다. 오는 7월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홈 펫코 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의 내셔널리그 감독은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다.
코리안 빅리거 가운데 올스타게임에 발탁된 선수는 투수 박찬호(LA 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뿐이다. 지난해 피츠버그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 선발 투수 A J 버넷, 게릿 콜,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올스타게임이 출전했다. 투수가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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