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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WC] '최고점 74.200점' 손연재, 개인종합 銅 획득

작성일: 2016.05.29 00:1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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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올 시즌 4번째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인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40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18.550)와 볼(18.650) 점수를 더한 총점 74.200점을 받은 손연재는 75.800점으로 우승한 야나 쿠드랍체바(18,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 74.700)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올해 출전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모스크바 그랑프리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달 열린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에서도 2위에 올랐다.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최고 점수인 74.200점을 받으며 페사로 월드컵에서 기록한 73.900점을 뛰어넘었다.

▲ 손연재 ⓒ 한희재 기자

또한 후프 2위 볼 3위 곤봉 3위 리본 3위에 오르며 각 종목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 출전을 확정 지었다.

손연재가 먼저 출전한 종목은 곤봉이다. A그룹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 그는 곤봉 프로그램 곡 '오예 네그라'에 맞춰 연기했다. 모든 요소를 큰 실수 없이 마친 그는 이 종목 개인 최고 점수인 18.600점(2016년 아시아선수권대회)과 똑같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종목은 리본이다. 자신의 리본 프로그램 곡인 '리베르 탱고'에 맞춰 주어진 요소를 착실하게 해낸 그는 18.400점을 기록했다.

개인종합 첫날 1위에 오른 리자트디노바는 곤봉과 리본에서 모두 18.650점을 받았다. 모든 종목을 고르게 해냈지만 쿠드랍체바가 곤봉과 리본에서 모두 19점을 넘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는 페사로 월드컵 이후 50여 일 만에 경쟁했다.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리자트디노바는 총점 74.5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손연재는 73.900점으로 4위에 올랐다.

▲ 손연재 ⓒ 한희재 기자

종목별 결선에서 리자트디노바는 볼과 리본 금메달, 후프 은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지난 3월 1일 핀란드 에스포에서 막을 내린 에스포 월드컵 개인종합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3위인 리자트디노바를 앞섰다. 3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리자트디노바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손연재는 리본에서 실수하며 4위에 그쳤다.

올 시즌 손연재는 약점인 체력을 보완하며 한층 성장했다. 그러나 리자트디노바도 출전하는 대회에서 좀처럼 실수하지 않으며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였다. 손연재와 리자트디노바는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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