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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워싱턴전 1이닝 2K 퍼펙트…세인트루이스 2연승

작성일: 2016.05.29 11: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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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29일(한국 시간) 워싱턴전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이 무실점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탈삼진 두 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27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은 오승환은 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완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13에서 2.05로 낮췄다.

8-4로 앞선 8회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오승환은 첫 타자 마이크 타일러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오승환은 워싱턴 리드오프 벤 르비어는 스트라이크 세 개를 연이어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다음 타자 제이슨 워스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시속 94마일 패스트볼 세 개 모두 헛스윙을 유도했을 만큼 위력이 있었다.

오승환은 9-4로 앞선 9회 수비에서 딘 키케퍼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경기를 마쳤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세인트루이스는 9-4 승리로 2연승하며 시즌 전적을 26승 24패로 쌓았다. 선두 시카고 컵스와 승차는 8경기 반이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는 7이닝 동안 워싱턴 타선에 홈런 3방을 얻어맞았지만 4실점으로 묶고 시즌 5번째 승리(3패)를 낚았다. 2-0으로 앞선 2회에는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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