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메츠 선발 투수 신더가드 퇴장으로 9-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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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가 행운의 승리를 낚았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의 퇴장으로 얻은 승리다. 신더가드에게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홈런 두 방을 허용해 패전을 맛봤던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을 던지고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다저스로서는 신더가드가 마운드를 지켰다면 29일 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둘 수 있었을까. 신더가드는 3회 초 다저스 톱 타자 체이스 어틀리에게 등 뒤로 볼을 던져 곧바로 퇴장당했다. 테리 콜린스 감독도 거칠게 항의하다가 애덤 하마리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다저스는 신더가드가 퇴장한 이후 6회 0의 균형을 깼다. 균형을 깬 주인공은 지난 시즌 디비전 시리즈에서 메츠 유격수 루벤 테하다를 과격한 슬라이딩으로 크게 다치게 한 장본인 어틀리였다. 어틀리는 6회 솔로 홈런에 이어 7회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그랜드슬램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5타수 2안타 5타점. 마에다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후 6회에 어틀리의 홈런이 터져 승리투수가 됐다.
메츠 구원 투수 한셀 로블레스는 1.2이닝 동안 3안타가 모두 홈런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기록을 만들었다. 어틀리(4호), 애드리언 곤살레스(5호), 하위 켄드릭(2호) 등이 로블레스로부터 홈런을 빼앗았다. 신인 유격수 코리 시거는 9회 초 시즌 8홈 홈런을 터뜨렸다. 시거는 팀 내 홈런 선두다. 전날 커티스 그랜더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안았던 메츠는 단 3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시즌 26승 24패, 메츠는 28승 2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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