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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태국 강자 뎃분종 상대는 누구? 박만훈 "1라운드 승부 건다"

작성일: 2016.05.30 08:0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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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만훈은 뎃분종 페어텍스를 맞아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다. 1라운드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MAX 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우리나라 입식타격기 대회 MAX FC(맥스FC)는 태국 무에타이 톱클래스 파이터를 영입해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다음 달 25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MAX FC 4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마땅한 상대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월드무에타이협회(WPMF) 69kg급 세계 챔피언 뎃분종 페어텍스(27)는 165경기에서 100승 고지를 밟은 강자. 젊지만 선수 경력이 15년이나 된 베테랑이다.

그는 한국에서 갖는 첫 경기를 앞두고 "본토 무에타이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 한국 수준을 아직 모르겠다. 솔직히 스파링을 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즐기면서 경기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상대 한국 선수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링 위에서 잔인하게 짓밟아 버리겠다"고 경고했다.

드디어 뎃분종 앞에 기다리던 상대가 나타났다. 지난 4월 71kg급 무에타이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박만훈(31, 청주 제이킥)이 손을 번쩍 들었다. 박만훈은 28세에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늦깎이다. 최근 무에타이 국가 대표에 오르고 코리아무에타이킥복싱(KMK)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해 뒤늦게 선수로 빛을 발하고 있다.

아파트 기전기사로 일하지만 파이터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그에게 이번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늦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시작해 경기 하나하나가 생명처럼 소중하다. 언제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른다.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2라운드는 생각하지 않는다. 1라운드에 승부를 걸겠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MAX FC 4 '쇼미더맥스' 메인이벤트는 종합격투기 베테랑 파이터 임준수와 입식타격기의 떠오르는 신성 권장원의 헤비급 매치다.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상재와 MAX FC 프랜차이즈 스타 전슬기가 출전하는 55kg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와 여성 52kg급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MAX FC 4 대진

[95kg 이상급] 임준수(광주 코리안베어짐) vs 권장원(원주 청학)
[70kg급] 박만훈(청주 제이킥) vs 뎃분종 페어텍스(태국/아톰짐)
[55kg급 토너먼트] 김상재(진해 정의) vs 김동성(청주 더짐)
[55kg급 토너먼트] 윤덕재(의왕 삼산) vs 후지와라 아라시(일본)
[여성 52급 토너먼트] 전슬기(대구 무인관) vs 오경미(수원 챔피언)
[여성 52급 토너먼트] 김효선(인천 정우관) vs 장현지(부산 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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