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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부상자 복귀' 삼성, 반등이 보인다

작성일: 2016.06.01 05:5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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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K' 차우찬이 돌아왔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부상자가 하나둘씩 돌아온다. 6월이 됐다. '여름성' 삼성이 더위의 시작, 부상자 복귀를 발판으로 반등을 노린다.

삼성은 지난달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1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기록한 3연승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2-8로 지며 승패 마진 -4까지 떨어졌던 삼성은 -1까지 승패 마진을 끌어올렸다.

이승엽, 조동찬, 최형우가 타선에서 공격을 이끌고 있고 주춤했던 외국인 선발투수 앨런 웹스터는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선발 2연승을 달렸다. 장원삼과 윤성환은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고 삼성의 오른손 미래라고 불렸던 정인욱은 부진을 뒤로하고 최근 선발 등판 3경기에서 5이닝씩을 던지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가운데 부상자들이 한 명씩 복귀한다. 가장 먼저 복귀하는 선수는 '닥터K' 차우찬이다. 지난 4월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한 차우찬은 가래톳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인 선발투수 콜린 벨레스터(퇴출) 역시 부상으로 빠졌고 삼성 류중일 감독은 정인욱, 김기태, 장필준, 김건한을 선발로 올려 로테이션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삼성은 끈질기게 버티며 차우찬의 복귀를 기다렸고 긴 기다림 끝에 차우찬은 1일 고척돔에서 열릴 넥센과 경기에 50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차우찬이 등판하는 가운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군에 내려갔던 아롬 발디리스가 이번 넥센과 3연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류 감독은 "2군에서 홈런도 치고 잘했더라.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다"며 발디리스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발디리스는 삼성 2군에서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538(13타수 7안타) 2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4월 24일 왼 발목을 다친 유격수 김상수도 복귀가 눈앞이다. 지난달 25일 SK 와이번스 2군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 감독은 "이번 주 2군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다음 주 정도에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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