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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 연속 피홈런' 피어밴드, 고척돔에서만 10피홈런

작성일: 2016.05.31 20:5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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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넥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올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홈 경기장이 목동구장에서 고척스카이돔으로 바뀌었다. 시즌 시작 전에 구장이 커지며 넥센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넥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에게는 예외가 됐다.

피어밴드는 3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3승)째다. 넥센은 1-4로 졌다.

1회초 1사 2루에 이승엽에게 우월 2점 홈런을, 2사에 조동찬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은 피어밴드는 올 시즌 피홈런 11개로 부문 단독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어밴드는 지난달 13일 kt 위즈와 경기부터 9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목동에서 홈런 12개를 맞은 피어밴드는 올 시즌 고척돔에서 9경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1경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경기에 등판해 고척돔에서만 10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홈런을 맞지 않았고 인천에서는 1피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피어밴드는 177⅓이닝 동안 23피홈런을 기록하며 부문 공동 7위였다. 그러나 올 시즌 63이닝 11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당 약 0.175개의 홈런을 맞은 셈이다. 경기당 평균 5⅔이닝을 던지고 있는 피어밴드가 지난 시즌과 같이 올 시즌도 30경기에 등판한다고 가정하면 올 시즌 예상 피홈런 수는 29개가 된다. 지난 시즌 피홈런 1위 장원삼과 송창식이 홈런 29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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