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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 틀어막았다”…토트넘 떠난 수비수 ‘반전’

작성일: 2023.01.19 14: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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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로든.
▲ 조 로든.
▲ 한때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의 신임을 받았던 조 로든.
▲ 한때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의 신임을 받았던 조 로든.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깜짝 맹활약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조 로든(25, 스타드 렌)은 리오넬 메시(35)와 네이마르(30, 이상 파리 생제르망)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팀의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라고 조명했다.

로든은 2020년 10월 토트넘 홋스퍼 옷을 입은 중앙 수비수다. 조세 무리뉴(59, AS로마) 전 감독이 큰 기대를 걸었다. 합류 직후 로든은 준수한 수비력으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로든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눈에 띄게 경기력이 떨어지며 주전 자리를 내줬다. 라이언 메이슨(30) 토트넘 감독 대행은 사실상 로든을 전력에서 제외했다. 로든은 2020-21시즌 총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체제에서도 로든의 자리는 없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합류했고,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29)도 중앙 수비수로 탈바꿈했다.

결국, 로든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을 떠났다. 프랑스의 렌으로 임대 이적했다. 1년 계약에 완전이적 옵션 포함이다.

선택은 옳았다. 로든은 렌 합류 후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팀의 스리백과 포백 전술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월드컵 후 첫 복귀 경기에서도 눈부셨다. 로든의 소속팀 렌은 지난 16일 파리 생제르망을 만났다. 로든은 네이마르와 메시가 선발 출격한 경기에서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수비력이 돋보였다. 로든은 안정적인 빌드업까지 선보이며 렌 수비진에서 가장 빛났다. 패스 성공률은 89%(25/28)에 달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24)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렌은 후반전 아마리 트라오레(30)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풋볼 런던’은 “로든은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그 1위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환상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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