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실수' 묻자, 콘테 "특정 선수 이야기 싫어" 두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전 패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이반 페리시치에 대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입을 다물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토트넘과 순연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페리시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콘테 감독은 "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날 페리시치는 최소 세 차례 실수를 저질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2-0으로 앞선 후반 6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동점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페리시치가 돌파를 쉽게 허용했다.
2-2로 맞선 후반 13분엔 데얀 쿨루셉스키가 건넨 패스를 받아 노마크 상태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맨체스터시티 수비수에게 걸려 무산됐다.
세 번째 실수는 가장 치명적이었다. 후반 18분 수비 상황에서 공을 끊어내려고 앞으로 달려들다가 로핑 패스를 허용했고, 이것이 리야드 마레즈의 골로 이어졌다. 이 골은 3-2를 만드는 역전 득점이었고, 토트넘은 이후 1골을 추가로 허용해 4-2로 역전패했다.
페리시치를 향한 질문은 콘테 감독의 답변이 발단이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개인 실수가 너무 많은 것 같은데 감독으로서 실수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콘테 감독은 "실수가 많아 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것이 축구"라면서도 "더 많은 경험을 가진 경기는 절대 지지 않는다. 경험치를 살 수 있다. 단계적으로 해마다 경험을 사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내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과정을 막 시작했다'고 말하는 것은 경험 있는 팀은 4골을 내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훈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곧바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인 페리시치가 4골 중 3골을 실수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콘테 감독은 "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하지만 우리가 4골을 실점했을 때 가장 먼저 책임을 지는 사람은 감독이다. 실수는 내 선수에게 두지 않는다. 첫 번째가 내 책임"이라며 "우리가 수비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더 단단해지기 위해 수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BBC는 "맨시티가 역전골을 넣는 과정에서 페리시치가 책임을 져야 한다. 페리시치가 공을 못 끊으면서 마레즈를 자유롭게 만들었다"라고 꼬집었다.
후반 24분 가장 먼저 교체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BBC는 "오늘 페리시치는 마레즈에 때문에 끔찍한 시간을 보냈다. 양 팀 통틀어 첫 번째 교체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승점 33)은 5위에 머물렀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와의 격차도 좁히지 못했고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후반 18분 맨시티의 역전골 과정에선 성급하게 공을 끊어내려고 뛰쳐나갔다가 공간을 허용했다. 결국 이 장면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역전 결승골이 나왔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