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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무실점' 오승환, ERA 1점대 복귀…STL는 2연승(종합)

작성일: 2016.06.01 13: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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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5-2로 앞선 7회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03에서 1.95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0-3으로 이기면서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4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가 5타수 4안타 2타점, 제드 저코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28승 25패가 됐다.

오승환은 22구 가운데 볼이 9개로 다소 많았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아론 힐에게 볼카운트 3-0로 몰렸으나 풀카운트 싸움으로 끌고 간 뒤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알렉스 프레슬리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2타자를 볼넷과 우익수 앞 안타로 내보냈으나 조나단 빌라를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카펜터가 달아나는 흐름을 만들었다. 카펜터는 3-2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중월 적시 3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맷 할리데이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카펜터가 홈을 밟아 3점 차로 달아났다.  

5-2로 앞선 8회초 5점을 뽑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저코가 1사 1, 3루에서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어 제레미 해젤베이커의 안타와 카펜터의 적시 3루타,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3루수 땅볼을 묶어 2점을 더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번째 투수 케빈 시그리스트가 8회말 1사 3루에서 조나단 루크로이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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