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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주자 불러들여야...FA 이적생과 함께 롯데가 풀어야할 숙제

작성일: 2023.01.22 20:3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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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왼쪽),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왼쪽),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득점권 타율이 높아져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를 맡은 박흥식 코치가 한 말이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야구도 점수를 뽑지 못하며 이길 수 없다. 주자가 누상에 자주 나가야 하고, 이들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여야 승리할 수 있다. 올 시즌 롯데가 풀어야할 숙제다.

지난 시즌 롯데는 득점권 타율 0.259를 기록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7위에 해당한다. 한화 이글스가 0.237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남겼고, kt 위즈가 0.239로 9위, 키움 히어로즈가 0.243로 8위에 랭크됐다. kt와 키움은 롯데보다 저조한 득점권 타율을 기록했지만, 탄탄한 투수력으로 5강에 들었다. 그러나 롯데는 이들과 마운드 사정이 달랐고, 5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래도 FA 이적생의 합류로 희망을 걸어보는 롯데다. 스토브리그에서 롯데는 포수 유강남과 유격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 등 FA 삼총사를 영입했다. 유강남과 노진혁의 합류로 약점으로 꼽힌 포수와 유격수 포지션 보강은 물론, 공격력 상승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 ⓒ연합뉴스

유강남은 타격보다 포수로서 가치가 더 크다. 투수 리드나 프레이밍 등이 부각되고 있지만, 타격도 기존 롯데 포수들보다 뛰어나다. 통산 1030경기에서 103홈런 타율 0.267 장타율 0.417 OPS(출루율+장타율) 0.747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시절에는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노진혁도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다. 롯데는 특히 노진혁의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통산 801경기에서 타율 0.266 71홈런 OPS 0.761을 기록했고, 최근 3년간 OPS(출루율+장타율) 0.800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흥식(왼쪽)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박흥식(왼쪽)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스토브리그에서 타선 보강을 이룬 롯데다. 박흥식 코치는 “유강남과 노진혁 합류로 강팀이 됐다. 이들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도 득점권 타율을 더 높여야 한다. 스프링캠프에서 득점권 타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의 투자와 훈련 성과가 2023년 발휘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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