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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아리에타 컵스의 23연속 경기 승리에 제동, 5-0 완승

작성일: 2016.06.01 12:3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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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선발 스콧 카즈미어는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와 맞붙어 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의 대기록 도전을 무산시켰다.

시카고 컵스는 1(이하 한국 시간) 경기 전까지 아리에타가 등판한 경기에서 2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기록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 메들렌은 20102012년에 걸쳐 23연속 경기 승리로 아리에타와 타이 기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위력적인 면에서 메들랜과 아리에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아리에타는 이날 다저스전을 승리로 이끌면 컵스 투수로는 1886년 짐 맥코믹 이후 처음 10승 무패를 장식할 수 있었다.

다저스로서는 설욕전이었다. 지난해 831일 안방 다저스타디움에서 아리에타에게 0-2 노히트 노런을 당했다. 다저스는 전날에도 컵스에 1안타만을 뽑고 0-2로 졌다. 그러나 기록은 의식하게 되면 동료들마저 영향을 받게 된다. 컵스의 가공할 타선이 단 1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컵스전에서 5-0으로 이겨 아리에타의 23연속 경기 승리를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겼다. 아리에타는 7이닝을 던지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2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였다. 평균자책점은 1.56으로 내려가 메이저리그 선두를 지켰다. 

아리에타가 나선 컵스의 23연속 승리를 저지한 것은 다저스 선발 좌완 스콧 카즈미어였다. 현역 최고 투수 아리에타와 맞붙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뚝심을 발휘했다. 7회 타석 때 대타와 교체돼 6이닝으로 피칭을 마친 카즈미어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아리에타를 능가했다.

다저스는 아레에타가 물러난 80의 균형을 깼다. 구원 등판한 클레이튼 리차드를 상대로 선두 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포문을 열고 코리 시거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서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뒤 하위 켄드릭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뽑았다. 다저스 베테랑 구원 조 블랜튼은 7회 카즈미어를 구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빼앗는 퍼펙트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저스의 신인 코리 시거는 9회 승리를 굳히는 3점 홈런(시즌 9)을 터뜨려 컵스 팬들을 구장에서 빠져나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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