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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79살, 노장 원투펀치 어깨에 월드시리즈 우승 달렸다

작성일: 2023.01.26 17: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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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왼쪽), 저스틴 벌랜더.
▲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왼쪽), 저스틴 벌랜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둘이 합쳐 나이가 79살에 달한다. 은퇴를 해도 무방할 나이지만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이들의 어깨에 뉴욕 메츠의 성적이 좌우될 전망이다. 저스틴 벌랜더(40)와 맥스 슈어저(39)의 이야기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메츠가 월드시리즈 우승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원투펀치를 이룬 벌랜더와 슈어저의 ‘건강’이다. 매체는 “둘이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노장들의 몸상태에 물음표를 던졌다.

메츠는 이번 겨울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제이콥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빼앗겼지만, 곧바로 벌랜더를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최고의 투수를 잃었지만, 빈자리를 명예의 전당 후보로 채웠다.

▲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오른쪽)이 저스틴 벌랜더의 입단식에 참석했다.ⓒ연합뉴스
▲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오른쪽)이 저스틴 벌랜더의 입단식에 참석했다.ⓒ연합뉴스

벌랜더는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부상 때문에 2년을 쉬었지만 벌랜더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운드를 지켜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벌랜더의 나이가 적지 않은 게 흠이다. 부상 이력도 있었던 탓에 더욱 그렇다. 매체는 “벌랜더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내내 건강함을 유지했다.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2020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2년을 결장했다”며 벌랜더의 건강에 우려를 표했다.

▲ 뉴욕 메츠 투수 맥스 슈어저.
▲ 뉴욕 메츠 투수 맥스 슈어저.

슈어저 역시 불혹을 앞둔 상황이다. 지난 시즌 23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부상에 시름했다.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있었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간 경기도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내구성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더욱 벌랜더와 슈어저의 몸상태가 더욱 우려되는 이유다. 그럼에도 건강만 하다면,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할 수 있다. 매체는 “메츠가 2023년 월드시리즈 경쟁자가 되려면, 벌랜더와 슈어저의 건강이 많은 것을 좌우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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