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왼쪽), 적재. 출처ㅣ적재 SNS
▲ 유희열(왼쪽), 적재. 출처ㅣ적재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안테나 수장이자 프로듀서 겸 가수 유희열의 근황이 포착됐다. 표절 논란 후 처음으로 근황이 공개돼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는 29일 "더 라이츠(The LIGHTS). 또 하나 좋은 추억 만들고 가요. 마지막까지 좋은 투어였다"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적재가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특히 많은 사진들 중 유희열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유희열은 적재가 소속돼 있는 소속사 안테나 대표로 적재를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재킷을 입고 적재의 옷매무새를 고쳐주고 있다. 

유희열은 표절 논란 후 처음으로 소식이 전해져 더욱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6월 유희열이 만든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과 일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가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유희열은 "제 자신이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처절하게 깨달았다.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라며 "치열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많은 동료 음악인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함께 일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해서라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13년간 진행했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600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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