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주 진선규 성유빈 ⓒ곽혜미 기자
▲ 장동주 진선규 성유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카운트' 진선규가 23살 차이가 나는 성유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진선규는 30일 오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성유빈은 2000년생으로 1977년생 진선규와 23살 차이가 난다. 성유빈은 진선규와 호흡에 대해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여쭤보기도 편했고 촬영할 때도 진짜 코치님, 선생님이 계시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진선규는 "나 빼고 다 어린 친구들이라 으샤으샤 끌고 가기보다는 '이렇게 해보는 게 어때?' 이렇게 부드럽게 말해봤는데 애들이 너무 잘 따라줘서 진짜 친구처럼 편하게 지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나라는 "진선규가 나랑 만나는 신을 찍으러 왔는데 '누나 만나서 너무 좋다. 애들이 안 끼워줘'라고 거의 울먹이면서 말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진선규는 "솔직히 고창석, 오나라랑 만나는 신에서 편했다. 그래도  내가 이끌어가는 부분도 있고 나중엔 친구 같기도 해서 촬영을 잘 마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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