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망신이!" ML 최고 투수 사이영상 상패에 치명적 '오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상이 망신을 당했다.
지난해 11월 17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사이영상 투수가 발표됐다. 아메리칸리그는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개인 통산 3번째이자 3년 만에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1위표 30장이 모두 벌랜더에게로 향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28경기 18승4패 평균자책점 1.75로 호투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가 차지했다. 알칸타라는 32경기 14승9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알칸타라 역시 1위표 30장을 싹쓸이하면서 만장일치 영예를 안았다. 알칸타라는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사이영상 시상식은 이달 29일 열렸다. 밸런더와 알칸타라는 미국 뉴욕에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개최한 사이영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를 품에 안고 축하를 받았다. '다 가진 남자' 벌랜더는 아내이자 인기 모델 케이티 업튼과 함께 했다.
문제는 이들이 자랑스럽게 들고 포즈를 취한 사이영상 상패였다. 상패에는 'First Presented to Don Newcombe(돈 뉴컴에게 처음 시상됨)'이라는 문장과 함께 'Most Valuble pitcher(가장 가치있는 투수)'라는 문구가 써있는데 문제는 'Valuable'에서 'a'가 빠진 'Valuble'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BBWAA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모든 투수들이 매년 갖고 싶어하는 권위있는 상인 사이영상의 무게를 협회 스스로 떨어뜨렸다는 것. '더 스코어'는 "원래 문구인 'The oustanding league pitcher'에서 올해 처음 문구가 변경되면서 일어난 사고 같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치명적인 사고를 쳤지만 선수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3번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된 벌랜더와 데뷔 첫 사이영상을 받은 알칸타라는 시상식 내내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상패를 들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행사를 만끽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생각도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재활 등판서 164km 괴력, 엉망진창 불펜에 구세주 뜬다
2026-08-12
-
감격의 배지환, SD전 9번 2루수 선발 출전한다!…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실력 뽐낼까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