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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뺏긴 캡틴, ‘충격’ 임대 이적설에…“맨유 남고 싶다”

작성일: 2023.01.31 11: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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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 해리 매과이어.
▲ 교체 투입을 준비하는 매과이어.
▲ 교체 투입을 준비하는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잔류 의지가 확고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29) 임대 영입을 원한다. 주전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7)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향하면서 생기는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월드 레코드 수비수의 굴욕이다. 매과이어는 2019년 8,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에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 옷을 입었다. 맨유는 매과이어에 큰 기대를 걸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 시절부터 주장을 맡기며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긴 부진에 연일 현지 언론들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질타의 강도는 갈수록 세졌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부진한 매과이어에 폭탄 테러 위협까지 가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전 당시에도 매과이어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해리 케인(29) 등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인터뷰를 통해 매과이어를 감싸고 돌 정도였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마저 밀렸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라파엘 바란(29)과 리산드로 마르테니스(23)를 핵심 센터백으로 기용 중이다. 심지어 측면 수비수 루크 쇼(27)까지 매과이어의 자리를 위협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매과이어는 벤치 신세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202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선발 출전 단 1회에 그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매과이어는 사실상 맨유에서 4순위 센터백이다”라고 못 박았다.

맨유에서 주전 경쟁은 밀렸지만, 여전히 매과이어를 원하는 팀들은 존재한다. ‘미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매과이어 입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인터밀란은 매과이어를 슈크리니아르의 대체자로 점찍었다”라며 매과이어의 이탈리아 무대 진출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의지는 확고하다. 러브콜에도 응하지 않을 듯하다.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주전 경쟁하겠다. 훈련은 여전히 잘 하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잡겠다. 당장 주전 경쟁에서 밀린 건 축구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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