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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KCC 깜짝 트레이드…이종현 KCC行

작성일: 2023.02.01 16: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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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현 ⓒ KBL
▲ 이종현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대2 트레이드가 터졌다.

고양 캐롯과 전주 KCC가 1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캐롯의 이종현이 KCC로 가고, KCC의 김진용과 박재현이 캐롯 유니폼을 입는다.

농구 팬들의 눈길을 끄는 건 이종현이다. 한때 이종현은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유망주였다.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당시 황금 드래프트라 불릴 정도로 신인 풀이 좋았다. 

그중에서도 이종현의 실력은 압도적이었다. 대학생 신분임에도 성인 대표팀에 뽑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장 프로에 가도 통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03cm 큰 키에 윙스펜이 무려 223cm에 달했다. 정확한 슈팅 능력까지 갖춰 경복고 시절부터 김유택, 서장훈, 김주성, 오세근의 뒤를 이을 한국 대표팀을 이끌 대형 빅맨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프로 진출 후 잦은 부상으로 꽃피우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십자인대, 슬개건이 파열되며 재활에만 많은 시간을 보냈다. 

캐롯으로 팀을 옮기고도 자리 잡지 못했다. 많이 뛰고 강한 압박 수비를 추구하는 김승기 감독의 농구 색깔과 애초에 맞지 않았다. 커리어 평균 기록은 6.6득점 4.3리바운드.

KCC는 "이종현의 영입으로 골밑의 높이 보강과 리바운드,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영입 배경을 알렸다.

캐롯은 "김진용은 백업 센터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현은 프로 경험이 많은 선수다. 과거 캐롯 전신인 고양 오리온에서 뛴 적도 있다. 여러모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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