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형도 윙어도 '술술'…"오현규, 셀틱에 어울리는 카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오현규(22, 셀틱)가 홈 데뷔전에서 약 15분을 소화하며 팀 완승에 기여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쥐고 버텨주는 중앙 공격수로서 역할과 측면으로 빠져 크로스를 올리는 윙어의 임무를 두루 수행했다. 현지 언론도 "셀틱에 완벽히 들어맞는 선수"라며 오현규의 유럽 연착륙 가능성을 높이 샀다.
셀틱은 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리빙스턴FC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지난달 30일 던디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셀틱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2경기 연속 출전으로 순조로운 팀 적응을 알렸다.
공격포인트를 챙기진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3분 빠르게 오른 측면으로 빠져 크로스를 올렸고 40분에는 리빙스턴 수비진이 몰려 있는 중앙을 피해 오른 측면으로 정확한 롱패스를 건넸다.
44분에는 위협적인 침투로 추가골을 노리기도 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장면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왔다. 상대 수비수가 밀집한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끝까지 지키면서 페널티아크에 있는 동료에게 질 좋은 패스를 건넸다.
수원 삼성 시절부터 정평이 난 몸싸움 능력에 현대 축구에서 스트라이커에게 요구하는 연계까지 오현규의 다양한 재능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지난달 25일 셀틱과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한 오현규는 입단 닷새 만에 던디전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적생을 예상보다 신속히 실전에 투입시켜 구단 기대치가 상당히 높음을 방증했다. 이날 역시 2경기 연속 후루하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누빔으로써 팀의 확실한 플랜 비로 입지를 구축해가는 모양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기동성과 힘을 두루 지닌 오현규는 스타일 면에서 (빠르고 테크닉이 좋은) 후루하시와 (타깃형 공격수인) 요르기오스 야쿠마키스 사이 어딘가에 있다"면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의 전술에 잘 맞는 유형"이라며 훕스에 부합하는 카드라고 호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대부분 셀틱 스트라이커가 중앙지향적 성향을 띠는데 오현규는 이 같은 '쏠림'을 해소할 수 있는, 중앙과 측면에서 고루 영향력을 발휘할 공격 자원이란 분석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