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얼(왼쪽), 태연. 제공ㅣ롱플레이뮤직
▲ 나얼(왼쪽), 태연. 제공ㅣ롱플레이뮤직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나얼의 '발라드 팝 시티' 두 번째 가창자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가 발매된다. 

2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이날 오후 6시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두 번째 가창자인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태연이 가창한 '혼자서 걸어요'는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이별 후 혼자 남겨진 상황의 애처로운 감정을 담았다. 

팝, 발라드, 재즈, 알앤비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선보인 태연이 나얼 표 '이별' 발라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를 높인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성시경 '아픈 나를' 뮤직비디오의 연장 선상에 있는 스토리로 연인과 헤어졌던 장소를 다시 찾아온 여자의 시선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슬픔이 고조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태연 '혼자서 걸어요' 뮤직비디오는 배우 윤예주가 단독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나얼을 포함한 성시경, 태연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이어 노래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한편 나얼은 지난 1월 알앤비, 소울 장르를 담은 싱글 '소울 팝 시티'를 발표했으며, 최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마지막 가창자로 신곡 녹음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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