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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본선 도전 한국, "국가대항전은 예측 불가…최선 다하면 좋은 결과"

작성일: 2023.02.02 14:5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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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가 2023 데이비스컵 예선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 권순우가 2023 데이비스컵 예선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2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61위)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랭킹 237위) 송민규(KDB산업은행, 복식 랭킹 147위) 남지성(세종시청, 복식 랭킹 152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강호 벨기에를 맞아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과 벨기에가 맞붙는 2023년 데이비스컵 예선은 오는 4일과 5일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ㅇ긴 팀은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패하는 팀은 월드그룹 예선 1로 떨어진다.

벨기에는 세계 랭킹 41위 다비드 고팽이 이끈다. 또한 지주 베리스(세계 랭킹 115위)와 요리스 드 루레(세계 랭킹 211위) 요란 블리겐(복식 랭킹 53위) 산더 질레(복식 랭킹 55위)도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15년 만에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에이스인 권순우를 앞세운 한국은 2년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벨기에가 우위에 있다. 그러나 지난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한 권순우가 있는 한국은 홈에서 벨기에를 잡겠다는 각오다.

권순우는 "투어 대회 다닐 때보다 한국 선수가 많고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니 훈련할 때 분위기도 산다.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책임감, 부담감, 긴장감 있다"며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팀이 이기는 것이 계획이다. 모두 컨디션이 좋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벨기에의 기둥인 고팽에 대해 권순우는 "경기는 아직 못했지만 플레이를 봤고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하다. 랭킹이 높고 경험도 많은 선수지만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승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감독 ⓒ대한테니스협회
▲ 박승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감독 ⓒ대한테니스협회

박승규 감독은 "상대 팀 랭킹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 선수들도 다 랭킹이 있기에 염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라는 것은 당일날 어떻게 될지 모르고 거기에 맞춰 준비하려고 한다. 승리를 위해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찬은 "국가대항전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스페인에서 잘하는 선수들과 붙어서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말한 뒤 "몸 상태도 좋다. 항상 진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최선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데이비스컵 예선은 4단식 1복식으로 진행된다. 4일 열리는 대회 첫날에는 단식 2경기가 열린다. 5일에는 복식 1경기와 단식 2경기가 펼쳐진다.

벨기에와 역대 전적에서는 1990년 한 차례 맞붙어 1-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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