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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2016 D-2]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메시의 반격은 시작될까

작성일: 2016.06.02 16:4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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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 제 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코파아메리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100주년)'이다. 코파아메리카는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 10개국과 북중미-카리브해 6개국이 경쟁을 펼친다. 개최지는 미국이며 6월 4일(한국 시간)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 대회를 2일 앞두고 D조를 살펴봤다.

◆ ‘무관의 제왕’ 리오넬 메시, 코파아메리카에서 오명 벗을까 

리오넬 메시는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뿐 아니라 코파아메리카 우승 경험이 없다. 메시는 2007년부터 3번의 대회에 참가했지만 세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2007년과 2015년 코파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메시의 활약은 미미했다. 

메시에게 이번 대회는 ‘무관의 제왕’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구축한 팀이다. 앙헬 디 마리아와 세르히오 아게로, 곤살로 이과인이 뛰는 공격진은 파괴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큰 대회에서 부진한 메시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인다면 아르헨티나의 우승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2015년 코파에 이어 올해 다시 대회가 열리면서 칠레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1년밖에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 칠레는 자국에서 개최된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D조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아 비달이 팀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 칠레는 조별 리그에서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칠레가 아르헨티나에 아픔을 안겨 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 D조 ‘2약’ 파나마와 볼리비아

파나마와 볼리비아는 아르헨티나, 칠레와 비교했을 때 객관적인 전력이 뒤진다. 그나마 파나마는 볼리비아보다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파나마는 북중미축구연맹 골드컵에서 2011년 대회 이후 계속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파나마는 정규 시간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미국을 꺾었다. 

볼리비아는 1997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결승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볼리비아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준우승 이후 다섯 대회 연속으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2015년 대회에서 오랜만에 8강에 진출했지만 페루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볼리비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대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각오이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조 편성

A조 미국 콜롬비아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B조 브라질 에콰도르 아이티 페루 
C조 멕시코 우루과이 자메이카 베네수엘라 
D조 아르헨티나 칠레 파나마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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