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때부터 토트넘에서"…구단 역사의 주인공 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에 나온 케인의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연승을 달린 토트넘(승점 39)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뉴캐슬(승점 40)을 바짝 뒤쫓았다.
또한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력하게 진 경기(2-4 패)의 설욕에도 성공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전반 15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해 오른쪽으로 공을 내줬고, 케인이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 골로 케인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통산 200득점을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304경기 만의 쾌거다. 앞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였던 앨런 시어러(441경기)와 웨인 루니(491경기)가 각각 260, 208골을 넣었다.
케인은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공식전 267골을 올린 케인은 1950~1960년대 최고 골잡이로 군림한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제치고 새 역사를 썼다.
케인은 프로 데뷔전을 치른 2011년부터 이날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15경기에 출전, 정규리그에서 200골, 컵 대회에서 22골,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45골을 넣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그는 "내가 1군에서 정기적으로 뛰기 시작했을 때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골을 넣는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앞으로 몇 년이 더 남았기 때문에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브스는 나의 영웅이다. 그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의 기록을 깼다는 건 나에게 엄청난 순간이다. 믿기지 않는다. 마법 같은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특별한 장소에서 기록을 깨고 싶었다. 팬들 앞에서 기록이 세워서 나에게는 놀라운 일이다"라며 "나는 토트넘에 11살 때부터 있었다. 많은 노력과 희생, 헌신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2004년 유스팀으로 토트넘에 입성한 케인은 1군 데뷔 이후 네 차례 임대를 떠난 걸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이날 홈 팬들 앞에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