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시멘 ⓒ연합뉴스/로이터
▲ 오시멘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 팀 동료 빅토르 오시멘(24)에게 찬사가 쏟아진다.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킬리앙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와 비교하기도 했다. 향후에 엄청난 몸값도 보유하게 될 거로 판단했다. 무려 3억 유로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 전(前) 대표인 파올로 데 파올라는 7일(한국시간) '푼토 누오보'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오시멘은 음바페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영입한 선수를 보자면, 최소 3억 유로(약 4000억 원) 가치를 가진 공격수"라고 말했다.

오시멘은 2020년 릴OSC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릴에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14억원)를 지불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포함 나폴리에서 83경기 45득점 13도움을 기록하면서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7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1골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면서, 나폴리 무패 행진과 세리에A 단독 선두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엄청난 헤더로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스타디오 알베트로 피코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스페치아전에서 머리로 득점했는데, 오시멘이 뛴 높이는 무려 2.58m였다. 201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기록했던 2.56m보다 높았다.

실제 오시멘은 맹활약에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오시멘에게 접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시멘 영입에 이적료 1억 7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지불하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도 마찬가지다.

현재 나폴리는 오시멘과 2025년까지 계약이다. 다음 시즌에 연봉 상한선을 둬 빡빡한 체계를 만들려고 한다. 오시멘에게 매력적인 잔류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팀 동료 김민재도 이적 한 시즌 만에 대형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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