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비룸과 한식구가 된 블라세. 제공|앳에어리어
▲ 그루비룸과 한식구가 된 블라세. 제공|앳에어리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쇼미더머니11'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래퍼 블라세(Blase)가 그루비룸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설립한 레이블 앳에어리어는 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블라세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스타일리시한 블라세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아티스트 블라세가 앳에어리어와 함께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앳에어리어는 "업 넥스트 앳 에어리어 뉴 아티스트"라는 문구와 실루엣 이미지를 공개해 궁금증을 갖게 했다. 던의 영입 소식이 전해진 직후라서 음악팬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베일에 싸였던 그 주인공은 '쇼미더머니 11'로 잠재력을 터뜨린 블라세였다.

그루비룸은 "평소 블라세의 음악 스타일을 좋아했다. '쇼미더머니 11'을 같이 하는 동안 러브콜을 많이 보냈는데 드디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블라세는 "앳에어리어는 그동안 생각해온 이상적인 레이블과 가장 닮아있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 받는 래퍼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블라세는 지난해 12월 30일 종영한 '쇼미더머니 11'에서 파이널까지 오르며 힙합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탁월한 리듬감과 딕션, 기복 없는 래핑으로 꾸준히 사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 중 가장 힙합다운 무대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으며 향후 행보에 뜨거운 조명이 쏠렸다.

앳에어리어는 R&B 아티스트 제미나이, 미란이에 이어 최근 던과 블라세의 합류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장, 트랜디한 레이블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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