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성규. 제공| 티빙
▲ 방송인 장성규. 제공| 티빙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튀르키예 강진 피해에 2300만 원을 기부했다.

8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규니버스 새 시즌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큰 정산을 받았다. 가족앨범의 역할만으로도 충분한데 큰돈까지 얻게 된 셈"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장성규는 "아내, 아이들과 함께 일궈낸 첫 결과물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다"고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정산금 2214만 원에 사비를 더해 2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그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7800명을 넘어섰고, 건물 붕괴 등 대규모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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