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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선두 두산, '양의지-니퍼트-오재일' 부상

작성일: 2016.06.03 15:5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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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두산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4)와 포수 양의지(29), 야수 오재일(30)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양의지의 부상 정도가 가장 심하다. 양의지는 2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2회 1사 1, 2루 허경민 타석 때 2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양의지는 좌측 발목 염좌로 2주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 관계자는 "열흘 뒤 몸 상태를 봐서 1군에 다시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 니퍼트는 갑작스럽게 등판을 취소했다. 등 근육에 담 증세가 있어 투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두산은 니퍼트 대신 지난달 31일 노경은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고원준을 선발 마운드에 올리기로 했다. 고원준은 이적 후 갑작스럽게 첫 등판하게 됐다.

오재일도 라이업에서 빠진다. 오재일은 꾸준히 괴롭혔던 옆구리 통증이 재발해 휴식하기로 했다.

두산은 3일 양의지와 김동한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고원준과 최용제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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