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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군 동행하던 강승호 엔트리 등록…"유격수, 3루수 가능"

작성일: 2016.06.03 17: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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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강승호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가 내야수 강승호를 1군에 올렸다. 대주자와 대수비로 활약했던 황목치승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LG 트윈스는 3일 경기도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교체했다. 강승호를 등록하고 황목치승을 말소했다. 강승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3연전 기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을 받았다.

양상문 감독은 당시 "동기부여 측면에서, 또 선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강승호 외에 다른 젊은 선수들과 1군에서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확인의 결과물이 곧바로 나왔다. 양 감독은 "강승호는 1군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황목치승은 지난 4월 1일 개막 이후 34경기에 나와 28타수 5안타를 기록했고, 유격수로 47이닝, 2루수로 37⅔이닝을 책임졌다. 양 감독은 "치승이가 두 달 동안 잘해 줬다"고 얘기했다. 1군 엔트리에 남아 있었지만 경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게 하려는 생각이다. 

강승호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무릎 부상으로 오키나와 캠프에서 조기 귀국하자 그 자리를 대신하며 개막전 선발 출전했지만 타격에서 약점을 보였다. 6경기 15타수 1안타 7삼진. 퓨처스팀에서 기량을 가다듬는 시간이 필요했다. 

양 감독은 "승호가 개막전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거다.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가진 걸 다 보여 주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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