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국가대표… 애리조나 소집, 본격 여정의 시작 [애리조나 타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 박진영 영상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다음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15일(한국시간) 각자의 팀을 떠나 대표팀의 사전 훈련 장소인 애리조나 투손에 도착했다.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을 제외한 28명의 선수들은 16일부터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두 메이저리거는 다음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각자 다른 곳에서 왔다. 가장 멀리서 온 두산 선수단은 호주 시드니에서 인천, LA를 거쳐 투손에 왔다. 롯데 선수단도 괌에서 부산, 인천, LA, 투손까지 머나먼 일정을 소화했다. 모두 피곤한 몸이지만 나라를 대표한다는 책임감 하나로 이곳에 모였다.
<양의지: (먼 거리 이동은) 처음 있는 일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시차적응을 먼저 해야 할 것 같고 몸은 호주에서 먼저 만들어왔다>
<김광현: 시차적응이 안됐다. 3시반에 일어나서 12시간 만에 왔다. 대표팀에 잘 합류했고 또 다른 시작이다. 몸 잘 만들어서 3월 9일에 최선의 몸상태가 되도록 하겠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훈련 첫날인 16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날씨를 고려해 훈련 스케줄을 조정할 예정이다. 투산이 예년보다 추운 탓에 실외 훈련이 줄어들 가능성이 많다.
<이강철: 선수들의 이동거리가 달라서 컨디션 봐서 훈련을 조절한다. 모레 경기(NC전)도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나간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이정후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대회 전 발표한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서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정후는 들뜨지 않고 담담한 표정으로 대회 각오를 밝혔다.
<이정후: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긴장감을 최소화하고 하던 대로 하겠다. (베스트 나인은) 대회 전에 나온 거라 신경쓰지 않는다>
애리조나에 모인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대회 시작까지는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실력은 모두 검증된 선수들이기에 남은 기간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추느냐가 경기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