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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PK골' U-18 한국, 잉글랜드 완벽 제압

작성일: 2016.06.03 21:3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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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김진야(대건고)와 이승우(바르셀로나)의 연속 골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U-18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후반 16분 김진야의 결승 골과 후반 19분 터진 이승우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잉글랜드와 비공개로 두 번째 평가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조영욱(언남고)을 원톱으로 내보냈고 이승우(바르셀로나)를 2선 공격수로 포진해 공격 조합을 이뤘다. 좌우 윙에는 박상혁(매탄고)과 김진야(대건고)를 배치했다. 초반부터 잉글랜드를 몰아붙였다. 후반 16분 한국의 선제 골이 터졌다. 박상혁이 후방에서 길게 넣어 준 볼을 잉글랜드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했다. 이어 골키퍼의 헛발질 실수로 뒤로 흐른 볼을 김진야가 쇄도하며 선제 골을 터뜨렸다.

추가 골은 이승우의 재치가 만들어 낸 골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승우는 후반 18분 잉글랜드 수비수를 압박해 볼을 빼앗았고 그대로 문전 쇄도하며 함께 침투하던 조영욱에게 패스를 넣어 줬다. 조영욱이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드는 순간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반칙을 한 샘 필드(웨스트브로미치)를 퇴장시키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승우는 강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작성해 잉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국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는 순간이었다. 

[사진] 이승우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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