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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고맙다!"…더브라위너, 아스날 '물병 투척' 일침

작성일: 2023.02.16 09:5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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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관중들의 물병 투척에 케빈 더브라위너가 SNS로 답했다. ⓒ케빈 더브라위너 SNS, ESPN SNS
▲ 아스날 관중들의 물병 투척에 케빈 더브라위너가 SNS로 답했다. ⓒ케빈 더브라위너 SNS, ESPN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간판 스타 케빈 더브라위너(31)가 아스날 팬들의 도발에 대응했다.

더브라위너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날과 경기가 끝나고 SNS에 게시물 두 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엔 "맥주 있는 사람?(Beer anyone?)"이라고 적었고, 두 번째 사진엔 "고마워!(Thanks!)"라고 썼다. 첫 번째 사진엔 더브라위너 발 밑에 맥주가 놓여 있었고, 두 번째 사진엔 아스날 관중석에서 더브라위너를 향해 컵이 날아오고 있었다.

이날 아스날은 맨체스터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을 1-1로 맞섰으나, 후반전에 잭 그릴리쉬와 엘링 홀란드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특히 더브라위너는 전반 24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7분 홀란드의 쐐기골을 도왔다.

후반 44분 더브라위너가 교체 지시를 받고 코너 플래그를 넘어갈 때 더브라위너를 향해 아스날 관중석에서 물병이 날아왔다.

더브라위너는 고개를 까딱하며 맥주를 피했다. 이어 관중석을 바라보며 씨익 웃었고, 한쪽 눈을 찡긋 감기까지 했다.

아스날 팬들이 더브라위너에게 끓어오른 이유는 이날 경기 결과로 우승 경쟁에 변수가 생겼기 때문. 승점 3점 차 선두를 달리고 있던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맨체스터시티에 승점을 따라잡혔고, 득실 차에서 밀려 1위를 맨체스터시티에 내줬다.

더브라위너는 아스날을 상대로 개인 통산 6번째 골을 넣었는데,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상대 득점이다.

맨체스터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은 하루 휴식 뒤 애스턴빌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승점 1점만 얻어도 다시 1위를 빼앗을 수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19일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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