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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료 넘는다…'아스날 러브콜' 미토마 480억 책정

작성일: 2023.02.16 15: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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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한국시간) 2022-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1 결승골을 넣은 미토마 카오루.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SNS
▲ 30일(한국시간) 2022-23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1 결승골을 넣은 미토마 카오루.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24)에게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HITC는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미토마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브라이튼은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80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토마와 아스날은 지난해 11월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연을 맺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미토마는 들어간 지 13분여 만에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미토마의 역전골은 3-1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아스날을 카라바오컵에서 탈락시켰다. 게다가 이 경기는 미토마의 브라이튼 데뷔전이었다.

인상적인 데뷔전을 완성한 미토마는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아스날을 만났다. 이 경기에선 선발 출전했고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추격하는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아르테타 감독으로선 미토마를 기억할수밖에 없는 두 경기였다.

또 미토마는 FA컵에서도 리버풀을 탈락시키는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5골 1도움 맹활약으로 대체할 수 없는 주전 선수로 자리잡는 동시에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미토마를 향한 아스날의 관심을 처음 보도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아르테타 감독이 공격 옵션 추가를 노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토파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서 미토마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했다.

하지만 트로사르가 아스날로 이적한 뒤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미토마가 활약하면서 두 선수의 가치 변화가 뒤집히는 분위기다. 아스날이 트로사르가 아닌 미토마를 영입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브라이튼은 2021년 8월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이적료 180만 유로(약 24억 원)를 내고 미토마를 영입했다. 책정한 이적료에 미토마를 판매한다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는 나카지마 쇼야가 2018-19시즌 포르티모넨스에서 알 두하일로 이적하면서 기록했던 3500만 유로다. 2위는 2015-16시즌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3000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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