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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바르사로 갈 뻔한 맨유 공격수…"수아레스 후계자 찾았는데"

작성일: 2023.02.16 22: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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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 ⓒ연합뉴스/Reuters
▲ 마커스 래시포드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5)가 바르셀로나로 갈 뻔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2019년 래시포드와 계약을 시도했고, 그의 형제와 에이전트가 바르셀로나 구단과 세 번 만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래시포드와 계약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을 했다. 당시 래시포드는 21살이었고, 계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18개월이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32살의 루이스 수아레스의 뒤를 이을 선수를 영입하고 싶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매주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이자 바르셀로나 방식으로 뛸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리 케인, 앙투안 그리즈만, 루카 요비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로드리고, 래시포드가 타깃이었다"라며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를 영입해 과도한 금액을 쓰지 않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영입 제안에 관심이 있었다. 실제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의사까지 보였다. 그의 형제 및 에이전트가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구체적인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래시포드의 마음이 달라졌다. 이 매체는 "21살의 나이에 다른 스타일의 축구와 문화에 적응해야 했다. 이러한 선택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될지 의구심을 품었다. 스페인에서 언어의 장벽,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 같은 선수들과 함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맨유에 남기로 했다.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맨유에 남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당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관계도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의 선택은 옳았다. 지난 시즌 부진을 겪은 래시포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총 34경기서 2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 시즌 최다 골인 22골(2019-20시즌)에 단 1골 모자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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